‘독도 사랑’ 자전거·수영 순례대장정

입력 2011.08.11 (13:02) 수정 2011.08.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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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도에 대한 국민적인 에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독도'까지 자전거와 수영으로 순례하는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성을 출발한 자전거 행렬이 도로를 힘차게 내달립니다.

영상 34도 안팎의 찜통더위지만 우리 국토를 맘껏 달리며 나라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다집니다.

<인터뷰> 김선희(인천시 서구): "휴가를 가려고 김포공항에 나갔는데 일본자민당에서 와서 9시간기다리다 간 것을 봤어요 그래서, 휴가 포기하고 독도를 지키겠다고 왔습니다."

자전거국토대장정 참가자는 80여 명, 휴식시간에 제공되는 물과 오이는 더위를 식히는 꿀맛입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는 점심시간도 잠시, 참가자들은 또다시 서둘러 240킬로미터나 되는 순례길에 나섭니다.

출발한 곳에서 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양양입니다. 참가자들은 이틀동안의 대장정을 거쳐 경북 울진에 도착합니다.

자전거대장정 참가자가운데 10명은 울진에서 또다른 23명과 합류해 3박 4일 동안 릴레이로 수영을 하며 독도까지 횡단하게 됩니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민족대표를 상징하는 33명은 독도를 횡단하며 광복절 의미도 되새깁니다.

<인터뷰> 김승호(사단법인 해룡 회장): "8월 15일 독도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통해서 독도를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일본의 집요하고도 비이성적인 독도영유권 주장에 맞서 마련된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독도'까지 국민 대장정은 경북 울진으로 돌아오는 오는 16일 막을 내립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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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사랑’ 자전거·수영 순례대장정
    • 입력 2011-08-11 13:02:25
    • 수정2011-08-11 15: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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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도에 대한 국민적인 에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독도'까지 자전거와 수영으로 순례하는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성을 출발한 자전거 행렬이 도로를 힘차게 내달립니다. 영상 34도 안팎의 찜통더위지만 우리 국토를 맘껏 달리며 나라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다집니다. <인터뷰> 김선희(인천시 서구): "휴가를 가려고 김포공항에 나갔는데 일본자민당에서 와서 9시간기다리다 간 것을 봤어요 그래서, 휴가 포기하고 독도를 지키겠다고 왔습니다." 자전거국토대장정 참가자는 80여 명, 휴식시간에 제공되는 물과 오이는 더위를 식히는 꿀맛입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는 점심시간도 잠시, 참가자들은 또다시 서둘러 240킬로미터나 되는 순례길에 나섭니다. 출발한 곳에서 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양양입니다. 참가자들은 이틀동안의 대장정을 거쳐 경북 울진에 도착합니다. 자전거대장정 참가자가운데 10명은 울진에서 또다른 23명과 합류해 3박 4일 동안 릴레이로 수영을 하며 독도까지 횡단하게 됩니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민족대표를 상징하는 33명은 독도를 횡단하며 광복절 의미도 되새깁니다. <인터뷰> 김승호(사단법인 해룡 회장): "8월 15일 독도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통해서 독도를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일본의 집요하고도 비이성적인 독도영유권 주장에 맞서 마련된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독도'까지 국민 대장정은 경북 울진으로 돌아오는 오는 16일 막을 내립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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