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여름에도 발생 많아 주의!

입력 2011.08.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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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은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여름에도 겨울 못지않게 심장병 발생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60대 남성은 최근 가슴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심근 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성문(심근경색 환자); "운동을 하다 쉬는데 30분 만에 갑자기 가슴이 찢어지는 통증"

심장병은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여름에도 발병이 많습니다.

한 병원이 심장질환 발병시기를 조사한 결과,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이 계절에 상관없이 비슷한 빈도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탈수 현상으로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혈전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 결과 심장 혈관이 막히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겁니다.

찬물 샤워와 과도한 냉방기 사용도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종성(순환기내과 전문의): "운동 전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줘야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무더위와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마시는 술도 과하면 심박수를 늘려 심장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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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질환, 여름에도 발생 많아 주의!
    • 입력 2011-08-11 13:02:26
    뉴스 12
<앵커 멘트>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은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여름에도 겨울 못지않게 심장병 발생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60대 남성은 최근 가슴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심근 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성문(심근경색 환자); "운동을 하다 쉬는데 30분 만에 갑자기 가슴이 찢어지는 통증" 심장병은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여름에도 발병이 많습니다. 한 병원이 심장질환 발병시기를 조사한 결과,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이 계절에 상관없이 비슷한 빈도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탈수 현상으로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혈전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 결과 심장 혈관이 막히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겁니다. 찬물 샤워와 과도한 냉방기 사용도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종성(순환기내과 전문의): "운동 전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줘야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무더위와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마시는 술도 과하면 심박수를 늘려 심장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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