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집 마련에 9년 걸려

입력 2011.08.11 (1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데 9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도 주거실태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가구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8.48년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선 평균 9.01년으로 전국에서 내집 마련 기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내 집 마련 기간은 2006년 조사에선 8.07년, 2008년 조사에선 8.31년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는 가구는 40대 미만에선 79.8%였지만 40대는 80.3%, 50대는 85%로 나이가 들수록 내 집 보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월세 거주자는 21.4%로 2년 전보다 3%포인트 늘었고 전세 거주자는 0.7% 포인트 줄었습니다.

또 1인당 주거면적은 28.48제곱미터로 과거에 비해 증가했고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는 10.6%로 2년 전보다 2.1%포인트 줄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내집 마련에 9년 걸려
    • 입력 2011-08-11 13:42:30
    경제
수도권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데 9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도 주거실태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가구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8.48년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선 평균 9.01년으로 전국에서 내집 마련 기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내 집 마련 기간은 2006년 조사에선 8.07년, 2008년 조사에선 8.31년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는 가구는 40대 미만에선 79.8%였지만 40대는 80.3%, 50대는 85%로 나이가 들수록 내 집 보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월세 거주자는 21.4%로 2년 전보다 3%포인트 늘었고 전세 거주자는 0.7% 포인트 줄었습니다. 또 1인당 주거면적은 28.48제곱미터로 과거에 비해 증가했고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는 10.6%로 2년 전보다 2.1%포인트 줄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