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허위 재무제표를 제시해 서울신용평가정보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뒤 40억 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과 김양 부회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 등은 지난해 6월 유상증자 과정에서 '흑자'로 위장한 5년치 재무제표를 제출해, 서울신용평가 대표이사 이모 씨가 40억 원 상당의 부산저축은행 신주 15만5천여 주를 사들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회장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실시된 금감원-예보 합동검사 과정에서 PF 대출, 즉 부동산 기획 대출의 자산 건전성 분류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받고, 대손충당금 2천3백여억 원을 적립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회장 등은 지난해 6월 유상증자 과정에서 '흑자'로 위장한 5년치 재무제표를 제출해, 서울신용평가 대표이사 이모 씨가 40억 원 상당의 부산저축은행 신주 15만5천여 주를 사들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회장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실시된 금감원-예보 합동검사 과정에서 PF 대출, 즉 부동산 기획 대출의 자산 건전성 분류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받고, 대손충당금 2천3백여억 원을 적립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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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수부, 부산저축은행 박연호·김양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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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1 17:35:34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허위 재무제표를 제시해 서울신용평가정보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뒤 40억 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과 김양 부회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 등은 지난해 6월 유상증자 과정에서 '흑자'로 위장한 5년치 재무제표를 제출해, 서울신용평가 대표이사 이모 씨가 40억 원 상당의 부산저축은행 신주 15만5천여 주를 사들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회장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실시된 금감원-예보 합동검사 과정에서 PF 대출, 즉 부동산 기획 대출의 자산 건전성 분류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받고, 대손충당금 2천3백여억 원을 적립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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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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