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미국인 ¾, 정부 경제문제 해결 능력 불신”

입력 2011.08.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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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경제문제 해결능력을 불신하는 미국인이 많아졌다고 현지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지난 9일 미국 성인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연방 정부의 경제문제 해결능력을 믿는다는 응답은 26%에 그쳤습니다.

이 같은 신뢰도는 지난해 10월 조사보다 21% 포인트 하락한 수칩니다.

정부의 경제문제 해결능력이 전혀 없다는 답도 지난 조사 당시 21%에서 39%로 크게 늘었고 정부의 우선순위가 틀렸다는 대답도 같은 기간 55%에서 71%로 늘었습니다.

실패의 책임이 여야에 있다는 답은 각각 30%로 똑같이 나왔으며 여야 모두에게 있다는 답은 이보다 높은 43%를 기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지난 1월 조사 때 43%에서 33%로 줄었으며 같은 기간 공화당을 신뢰하는 답은 35%에서 18%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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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P “미국인 ¾, 정부 경제문제 해결 능력 불신”
    • 입력 2011-08-11 19:18:18
    국제
미국 정부의 경제문제 해결능력을 불신하는 미국인이 많아졌다고 현지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지난 9일 미국 성인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연방 정부의 경제문제 해결능력을 믿는다는 응답은 26%에 그쳤습니다. 이 같은 신뢰도는 지난해 10월 조사보다 21% 포인트 하락한 수칩니다. 정부의 경제문제 해결능력이 전혀 없다는 답도 지난 조사 당시 21%에서 39%로 크게 늘었고 정부의 우선순위가 틀렸다는 대답도 같은 기간 55%에서 71%로 늘었습니다. 실패의 책임이 여야에 있다는 답은 각각 30%로 똑같이 나왔으며 여야 모두에게 있다는 답은 이보다 높은 43%를 기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지난 1월 조사 때 43%에서 33%로 줄었으며 같은 기간 공화당을 신뢰하는 답은 35%에서 18%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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