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새 야간 조명 첫 선…관광명소 기대

입력 2011.08.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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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 인천대교가 새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영종도와 송도 국제도시 사이의 바다 위.

짙게 낀 안개 속에 인천대교가 우뚝 서 있습니다.

파랗게, 노랗게.. 시시각각 옷을 갈아입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도로 양쪽에서 빛 기둥이 솟구치고 안개에 번진 색색의 조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연출됩니다.

<인터뷰> 인천대교(주) : "인천대교는 기술, 금융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이미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와 더불어 관광도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조명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사장교까지 이어지는 접속다리에도 조명 6백여 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230여 개의 색깔 조절 장치까지 달아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 등 기본색뿐만 아니라, 이들을 배합해 모든 화려한 조명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경제자유구역청 : "하늘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비행기 안에서 이 다리를 보고서 정말 아름다운 나라로 인식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대교를 볼 수 있는 유람선과 월미산 전망대 등에서도 야간 관광 특수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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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교 새 야간 조명 첫 선…관광명소 기대
    • 입력 2011-08-11 19:32:32
    뉴스 7
<앵커 멘트>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 인천대교가 새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영종도와 송도 국제도시 사이의 바다 위. 짙게 낀 안개 속에 인천대교가 우뚝 서 있습니다. 파랗게, 노랗게.. 시시각각 옷을 갈아입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도로 양쪽에서 빛 기둥이 솟구치고 안개에 번진 색색의 조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연출됩니다. <인터뷰> 인천대교(주) : "인천대교는 기술, 금융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이미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와 더불어 관광도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조명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사장교까지 이어지는 접속다리에도 조명 6백여 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230여 개의 색깔 조절 장치까지 달아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 등 기본색뿐만 아니라, 이들을 배합해 모든 화려한 조명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경제자유구역청 : "하늘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비행기 안에서 이 다리를 보고서 정말 아름다운 나라로 인식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대교를 볼 수 있는 유람선과 월미산 전망대 등에서도 야간 관광 특수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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