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존스컵서 요르단에 덜미

입력 2011.08.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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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3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요르단에 져 5연승 뒤 첫 패를 당했다.

한국은 11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풀리그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77-85로 졌다.

1쿼터에 자이드 아흐메드 압바스(23점·9리바운드)에만 13점을 내준 한국은 15-28로 끌려가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한국은 2쿼터에 문태종을 투입,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점수 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고 3쿼터 들어서도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해 52-68로 크게 뒤진 가운데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에서 한국은 이정석(12점·3점슛 4개)의 연속 3점포를 앞세워 경기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71-7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압바스에게 연속해서 골밑 슛을 허용, 결국 8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문태종이 17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허재 대표팀 감독은 "매일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요르단은 선수들의 개인기가 뛰어난 팀이다.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승1패가 된 한국은 12일 대만과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존스컵 농구 11일 전적

요르단(4승2패) 85(28-15 17-18 23-19 17-25)77 한국(5승1패)
일본(3승3패) 70-55 말레이시아(6패)
필리핀(4승2패) 95-60 아랍에미리트(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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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농구, 존스컵서 요르단에 덜미
    • 입력 2011-08-11 21:43:13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3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요르단에 져 5연승 뒤 첫 패를 당했다. 한국은 11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풀리그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77-85로 졌다. 1쿼터에 자이드 아흐메드 압바스(23점·9리바운드)에만 13점을 내준 한국은 15-28로 끌려가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한국은 2쿼터에 문태종을 투입,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점수 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고 3쿼터 들어서도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해 52-68로 크게 뒤진 가운데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에서 한국은 이정석(12점·3점슛 4개)의 연속 3점포를 앞세워 경기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71-7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압바스에게 연속해서 골밑 슛을 허용, 결국 8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문태종이 17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허재 대표팀 감독은 "매일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요르단은 선수들의 개인기가 뛰어난 팀이다.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승1패가 된 한국은 12일 대만과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존스컵 농구 11일 전적 요르단(4승2패) 85(28-15 17-18 23-19 17-25)77 한국(5승1패) 일본(3승3패) 70-55 말레이시아(6패) 필리핀(4승2패) 95-60 아랍에미리트(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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