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렌보임, 나흘 동안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입력 2011.08.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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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가 한국에서 나흘 동안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한꺼번에 연주합니다.

함께 만나 보시죠.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임지가 전설이라 했던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그가 27년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아, 베토벤 교향곡 9개 전부를 오는 14일까지 나흘동안 연주합니다.

청각장애를 이겨낸 2백년전 베토벤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다니엘 바렌보임(지휘자) :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영원히 서로 만날수 있다고 봅니다."

오케스트라는 유태인 바렌보임이 중동의 분쟁지역 이스라엘과 아랍 연주자들을 모아 창단한 '웨스트 이스턴 디반' 분단국가 한국에서의 연주 자체가 평화를 의미합니다.

<인터뷰> 다니엘 바렌 보임 : "서로 대화를 거부하는 한 어떤 갈등도 해결된 적이 없을 뿐 아니라,(앞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 연주곡은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고 외치는 9번 합창 교향곡.

이미 8천여석 티켓 대부분이 팔렸고 나흘치를 한꺼번에 구입한 사람도 7백여명에 이를 정도로, 클래식 부문에서 가장 뜨거운 공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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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렌보임, 나흘 동안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 입력 2011-08-11 22:04:41
    뉴스 9
<앵커 멘트>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가 한국에서 나흘 동안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한꺼번에 연주합니다. 함께 만나 보시죠.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임지가 전설이라 했던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그가 27년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아, 베토벤 교향곡 9개 전부를 오는 14일까지 나흘동안 연주합니다. 청각장애를 이겨낸 2백년전 베토벤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다니엘 바렌보임(지휘자) :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영원히 서로 만날수 있다고 봅니다." 오케스트라는 유태인 바렌보임이 중동의 분쟁지역 이스라엘과 아랍 연주자들을 모아 창단한 '웨스트 이스턴 디반' 분단국가 한국에서의 연주 자체가 평화를 의미합니다. <인터뷰> 다니엘 바렌 보임 : "서로 대화를 거부하는 한 어떤 갈등도 해결된 적이 없을 뿐 아니라,(앞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 연주곡은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고 외치는 9번 합창 교향곡. 이미 8천여석 티켓 대부분이 팔렸고 나흘치를 한꺼번에 구입한 사람도 7백여명에 이를 정도로, 클래식 부문에서 가장 뜨거운 공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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