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패싸움·난동으로 4명 부상

입력 2011.08.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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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한 가운데 벨기에에서도 수백명이 패싸움과 난동을 일으켰습니다.

벨기에 일간 '드 스탄다르트'는 북부 도시 안트베르펜의 번화가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2~3백명이 흉기를 동원해 패싸움을 벌여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싸움은 한 상점에서 마약 공급상과 소매상 간의 다툼으로 시작됐지만 인근 상점 주인과 주민들이 가세하면서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벨기에의 한 의원은 벨기에는 영국과 유사한 환경에 놓여있어 런던에서 발생한 폭동같은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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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서 패싸움·난동으로 4명 부상
    • 입력 2011-08-11 22:05:33
    국제
영국 런던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한 가운데 벨기에에서도 수백명이 패싸움과 난동을 일으켰습니다. 벨기에 일간 '드 스탄다르트'는 북부 도시 안트베르펜의 번화가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2~3백명이 흉기를 동원해 패싸움을 벌여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싸움은 한 상점에서 마약 공급상과 소매상 간의 다툼으로 시작됐지만 인근 상점 주인과 주민들이 가세하면서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벨기에의 한 의원은 벨기에는 영국과 유사한 환경에 놓여있어 런던에서 발생한 폭동같은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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