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

입력 2011.08.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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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5위를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11일 공식 입촌했다.

장호성 단장 등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 50여명은 대회 개막 전날인 이날 오후 선수촌 내 국기 광장에서 러시아, 이라크, 볼리비아, 벨라루스 선수단과 함께 공동 입촌식을 했다.

장 단장은 환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자개 상자를 선물했고 선수촌장도 답례의 의미로 대회가 열리는 선전시(市) 지도 모양을 본뜬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특정국의 국가(國歌) 대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찬가가 연주돼 눈길을 끌었다.

유니버시아드는 단순히 국가 간 메달 레이스 경쟁을 내세우는 '국가 간 대회'가 아니라 인종과 이념, 종교, 문화가 서로 다른 세계 대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순수한 '아마추어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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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대회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
    • 입력 2011-08-11 22:33:00
    연합뉴스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5위를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11일 공식 입촌했다. 장호성 단장 등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 50여명은 대회 개막 전날인 이날 오후 선수촌 내 국기 광장에서 러시아, 이라크, 볼리비아, 벨라루스 선수단과 함께 공동 입촌식을 했다. 장 단장은 환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자개 상자를 선물했고 선수촌장도 답례의 의미로 대회가 열리는 선전시(市) 지도 모양을 본뜬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특정국의 국가(國歌) 대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찬가가 연주돼 눈길을 끌었다. 유니버시아드는 단순히 국가 간 메달 레이스 경쟁을 내세우는 '국가 간 대회'가 아니라 인종과 이념, 종교, 문화가 서로 다른 세계 대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순수한 '아마추어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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