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폭동의 발단이 된 경찰의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건 조사를 맡은 경찰 불만 처리 위원회가 숨진 남성이 경찰에게 총을 쐈다는 잘못된 정보를 언론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불만 처리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사건 발생 직후, 위원회가 언론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언론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는 총알 4발이 발견됐고, 경찰 총기가 아닌 권총이 발견되자 현지 언론은 경찰과 피해자 마크 더건 사이에 총격전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불만 처리 위원회은 탄흔조사 결과 더건이 총을 쏘지 않았고, 발견된 탄환은 경찰이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불만 처리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사건 발생 직후, 위원회가 언론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언론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는 총알 4발이 발견됐고, 경찰 총기가 아닌 권총이 발견되자 현지 언론은 경찰과 피해자 마크 더건 사이에 총격전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불만 처리 위원회은 탄흔조사 결과 더건이 총을 쏘지 않았고, 발견된 탄환은 경찰이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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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폭동 부른 총격사건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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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3 07:10:21
영국 폭동의 발단이 된 경찰의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건 조사를 맡은 경찰 불만 처리 위원회가 숨진 남성이 경찰에게 총을 쐈다는 잘못된 정보를 언론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불만 처리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사건 발생 직후, 위원회가 언론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언론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는 총알 4발이 발견됐고, 경찰 총기가 아닌 권총이 발견되자 현지 언론은 경찰과 피해자 마크 더건 사이에 총격전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불만 처리 위원회은 탄흔조사 결과 더건이 총을 쏘지 않았고, 발견된 탄환은 경찰이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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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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