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북한 주민 4명, 어제 판문점 통해 송환

대한적십자사는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표류하다 남하한 북한 어민 4명을 어제 판문점을 통해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십자사는 조사 결과 주민 4명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송환했으며 이들이 타고 온 배는 침몰돼 인도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어민 4명은 황해남도 몽금포를 출발해 어로작업을 하다가 해류에 표류해 남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