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감시 차량 4대 중 2대 장비 고장”

입력 2011.08.13 (12:44) 수정 2011.08.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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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보유한 방사능 감시차량 4대 가운데 2대가 고장 난 장비를 실은 채 대테러 훈련과 방사선 측정 활동에 투입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4개 원전본부에서 각각 1대씩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환경감시차량' 4대 가운데 2대가 탑재 장비 고장에도 불구하고 대테러 대비훈련과 환경방사선 측정 활동 등에 수십 차례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고장 난 차량을 내버려둔 것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 불감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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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 감시 차량 4대 중 2대 장비 고장”
    • 입력 2011-08-13 12:44:20
    • 수정2011-08-13 13:07:56
    정치
우리나라가 보유한 방사능 감시차량 4대 가운데 2대가 고장 난 장비를 실은 채 대테러 훈련과 방사선 측정 활동에 투입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4개 원전본부에서 각각 1대씩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환경감시차량' 4대 가운데 2대가 탑재 장비 고장에도 불구하고 대테러 대비훈련과 환경방사선 측정 활동 등에 수십 차례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고장 난 차량을 내버려둔 것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 불감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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