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풍·폭우 피해액 1,000억 원 넘어

입력 2011.08.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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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과 9일 태풍 '무이파'와 집중호우로 인한 전북 지역의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 닷새 만에 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현재 전북 도내 14개 시·군 전체 피해액이 천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액이 5백78억 원, 주택과 축사 등 사유시설 피해액이 20억 원, 그리고 기업체 공장 피해액이 462억원 등입니다.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과 폭우로 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가운데 농경지는 2만7백 헥타르가 침수됐고, 건물 700여 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으며, 가축 19만여 마리가 불어난 물에 떼죽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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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태풍·폭우 피해액 1,000억 원 넘어
    • 입력 2011-08-13 15:07:23
    사회
지난 8일과 9일 태풍 '무이파'와 집중호우로 인한 전북 지역의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 닷새 만에 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현재 전북 도내 14개 시·군 전체 피해액이 천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액이 5백78억 원, 주택과 축사 등 사유시설 피해액이 20억 원, 그리고 기업체 공장 피해액이 462억원 등입니다.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과 폭우로 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가운데 농경지는 2만7백 헥타르가 침수됐고, 건물 700여 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으며, 가축 19만여 마리가 불어난 물에 떼죽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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