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증시 반등 마감했지만 이번주 국내증시는 불투명

입력 2011.08.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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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는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지날짜로 지난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5.71포인트, 1.13% 오른 11,269.02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런던증시는 3.04% 올랐고 독일 증시는 3.45%, 프랑스 증시도 4.02% 오르는 등 한주를 마치면서 대부분 상승장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국내증시는 해외증시의 상승 마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 불확실성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바닥을 확인하며 혼란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증시의 향방은 오는 26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3차 양적완화 등 유동성 공급책을 내놓을지에 따라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코스피는 개인들의 대규모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1793.31로 하락하며 1800선이 붕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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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유럽 증시 반등 마감했지만 이번주 국내증시는 불투명
    • 입력 2011-08-14 07:03:43
    경제
이번주 국내 증시는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지날짜로 지난 12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5.71포인트, 1.13% 오른 11,269.02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런던증시는 3.04% 올랐고 독일 증시는 3.45%, 프랑스 증시도 4.02% 오르는 등 한주를 마치면서 대부분 상승장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국내증시는 해외증시의 상승 마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 불확실성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바닥을 확인하며 혼란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증시의 향방은 오는 26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3차 양적완화 등 유동성 공급책을 내놓을지에 따라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코스피는 개인들의 대규모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1793.31로 하락하며 1800선이 붕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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