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골, 기성용 2호 골 기록

독일프로축구 함부르크의 손흥민과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기성용이 정규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을 올렸습니다.

함부르크 손흥민은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1대1 동점이던 후반 16분,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갑작스런 고열로 도르트문트와의 시즌 첫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첫 출전만에 골을 뽑아내며 프리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베를린과 2대 2로 비겨 손흥민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셀틱의 기성용은 올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성용은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대 1로 앞선 후반 13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성용은 지난달 24일 하이버니언과의 개막전 골에 이어 시즌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셀틱은 기성용과 함께 안서니 스톡스와 개리 후퍼, 조 레들리, 제임스 포레스트가 소나기골을 퍼부어 던디를 5대 1로 완파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 입단한 지동원은 리버풀과의 시즌 개막전에 후반 21분 아사모아 기안과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채 팀은 1대 1로 비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