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전동차 폭발음 등 열차 사고 잇따라

입력 2011.08.14 (07:34) 수정 2011.08.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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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경춘선 상봉역에서는 승강장에 대기중이던 전동차에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부천역과 부산역에서는 4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불꽃이 튑니다.

놀란 승객들은 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경춘선 상봉역에서 승강장에 대기 중이던 전동차에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대피했고 춘천행 급행전철이 7분 지연됐습니다.

코레일측은 전동차와 전선을 연결하는 접전장치에 문제가 생겨 불꽃이 일었고 사고 전동차는 평내호평역에서 다른 전동차로 교체해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국철 1호선 부천역 근처에서 47살 채 모씨가 인천행 급행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인터뷰>부천역 관계자: "선로 가운데를 걸어왔데요. 기적을 울렸는데 안피했고..."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오후 6시쯤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승강장에서 41살 임 모씨가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 앞으로 투신해 임 씨가 골절상을 입고 지하철 운행이 20여 분 지연됐습니다.

KBS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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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춘선 전동차 폭발음 등 열차 사고 잇따라
    • 입력 2011-08-14 07:34:21
    • 수정2011-08-14 0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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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경춘선 상봉역에서는 승강장에 대기중이던 전동차에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부천역과 부산역에서는 4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불꽃이 튑니다. 놀란 승객들은 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경춘선 상봉역에서 승강장에 대기 중이던 전동차에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대피했고 춘천행 급행전철이 7분 지연됐습니다. 코레일측은 전동차와 전선을 연결하는 접전장치에 문제가 생겨 불꽃이 일었고 사고 전동차는 평내호평역에서 다른 전동차로 교체해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국철 1호선 부천역 근처에서 47살 채 모씨가 인천행 급행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인터뷰>부천역 관계자: "선로 가운데를 걸어왔데요. 기적을 울렸는데 안피했고..."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오후 6시쯤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승강장에서 41살 임 모씨가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 앞으로 투신해 임 씨가 골절상을 입고 지하철 운행이 20여 분 지연됐습니다. KBS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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