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주민투표율 33.3% 미달 당협에 불이익”

입력 2011.08.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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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이종구 의원은 서울시 무상 급식 주민투표율이 33.3%에 미달하는 당원협의회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건의해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구 의원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48개 당협이 제대로 투표 활동을 전개하는지 철저하게 모니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투표 당일 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를 달성하는 `1020 전략'을 채택했으며 시당 산하에 포퓰리즘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투표 운동 방법으로 어제와 오늘 48개 당협에서 협의회 별로 30여 개씩 현수막을 내걸고 있으며 메일 발송과 전화홍보, 유세차량 운행 등 적극적으로 투표 독려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상급식 주민 투표와 관련해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오늘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주민투표에 직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진 의원은 전제조건으로 주민투표에 3분의 1 이상 유권자들이 참여해야 한다며 불참운동을 통해 투표함을 개봉할 수 없다면 반칙이고 무효이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은 직을 유지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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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구 “주민투표율 33.3% 미달 당협에 불이익”
    • 입력 2011-08-14 15:19:31
    정치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이종구 의원은 서울시 무상 급식 주민투표율이 33.3%에 미달하는 당원협의회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건의해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구 의원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48개 당협이 제대로 투표 활동을 전개하는지 철저하게 모니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투표 당일 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를 달성하는 `1020 전략'을 채택했으며 시당 산하에 포퓰리즘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투표 운동 방법으로 어제와 오늘 48개 당협에서 협의회 별로 30여 개씩 현수막을 내걸고 있으며 메일 발송과 전화홍보, 유세차량 운행 등 적극적으로 투표 독려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상급식 주민 투표와 관련해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오늘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주민투표에 직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진 의원은 전제조건으로 주민투표에 3분의 1 이상 유권자들이 참여해야 한다며 불참운동을 통해 투표함을 개봉할 수 없다면 반칙이고 무효이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은 직을 유지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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