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日골프 우승…한국파 5승째

입력 2011.08.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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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는 안선주(24)가 NEC 가루이자와72 토너먼트(총상금 7천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14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장 북코스(파72·6천6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같은 타수를 적어낸 안선주는 연장전을 치른 끝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올해 일본 투어 15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차지한 우승컵은 5개로 늘었다.



5월 살롱파스컵, 6월 선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정상을 밟은 안선주는 2010년 일본 진출 이후 7번째 우승 소식을 전했다.



우승 상금으로 1천260만엔을 받은 안선주는 시즌 상금 6천702만엔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나리(26)가 10언더파 206타를 쳐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지희(32)는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송보배(25)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신지애(23·미래에셋)는 5언더파 211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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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주, 日골프 우승…한국파 5승째
    • 입력 2011-08-14 17:09:13
    연합뉴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는 안선주(24)가 NEC 가루이자와72 토너먼트(총상금 7천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14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장 북코스(파72·6천6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같은 타수를 적어낸 안선주는 연장전을 치른 끝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올해 일본 투어 15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차지한 우승컵은 5개로 늘었다.

5월 살롱파스컵, 6월 선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정상을 밟은 안선주는 2010년 일본 진출 이후 7번째 우승 소식을 전했다.

우승 상금으로 1천260만엔을 받은 안선주는 시즌 상금 6천702만엔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나리(26)가 10언더파 206타를 쳐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지희(32)는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송보배(25)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신지애(23·미래에셋)는 5언더파 211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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