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폭염속 막바지 피서 인파 ‘절정’

입력 2011.08.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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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중부지방엔 강한 소나기도 내렸지만 전국 주요 해수욕장은 막바지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영동과 남부지역에선 오늘 밤도 열대야로 고생하실 거 같습니다.

첫 소식 이상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피서객들로 백사장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뙤약볕 아래 여름바다를 가르는 모터보트가 짜릿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파도와 함께하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냅니다.

<인터뷰>김효주 (서울시 명륜동):"사람도 많고 휴가기분도 나고. 정말 좋아요."

해무가 잔뜩 끼었지만 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을 막지는 못합니다.

높은 파도에 몸을 맡기면서 무더위를 날려보냅니다.

모래찜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정연주 (경기도 수원시):"수원은 비가 많이 와서 짜증났는데 해운대에 오니 물도 시원하고 정말 오기 잘한것 같아요."

이번 여름내내 화창한 햇빛보다는 이처럼 궂은 날씨가 많았지만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강원도 동해안에는 190여만 명이,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에는 2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 막바지 피서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남부지방의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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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폭염속 막바지 피서 인파 ‘절정’
    • 입력 2011-08-14 21:41:27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중부지방엔 강한 소나기도 내렸지만 전국 주요 해수욕장은 막바지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영동과 남부지역에선 오늘 밤도 열대야로 고생하실 거 같습니다. 첫 소식 이상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피서객들로 백사장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뙤약볕 아래 여름바다를 가르는 모터보트가 짜릿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파도와 함께하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냅니다. <인터뷰>김효주 (서울시 명륜동):"사람도 많고 휴가기분도 나고. 정말 좋아요." 해무가 잔뜩 끼었지만 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을 막지는 못합니다. 높은 파도에 몸을 맡기면서 무더위를 날려보냅니다. 모래찜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정연주 (경기도 수원시):"수원은 비가 많이 와서 짜증났는데 해운대에 오니 물도 시원하고 정말 오기 잘한것 같아요." 이번 여름내내 화창한 햇빛보다는 이처럼 궂은 날씨가 많았지만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강원도 동해안에는 190여만 명이,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에는 2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 막바지 피서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남부지방의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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