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들이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하기 시작하면서 대학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액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니면 휴학까지 고려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2학기 등록금 고지서입니다.
수험료와 000 등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내야하는 금액은 모두 460여만 원.
전공에 따라서는 5백만 원이 넘는 등록금에 대학생들은 말 그대로 숨이 턱턱 막힙니다.
<인터뷰> 김현아(대학생) :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치여서 학점도 좋지 않거든요. 그게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 같아요."
군에서 제대한 복학생들은 2~3년 사이에 15% 이상 오른 등록금에 남은 학교 생활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오종석(복학생) : "첫 학기는 그래도 어떻게 대출받고 해서 낼 수 있는데...점점 더 비싸지니까 나머지 시간이 더 걱정인거죠"
이 때문에 방학 중에 아르바이트를 서 너개 까지 하면서 목돈을 마련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이자률이 년 4.9%로 부담이 큰데다, 결국 빚이라는 생각 때문에 휴학을 결심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예지(대학생) : "대출을 받아도 이자가 또 나가잖아요. 이자도 꽤 비싸니까 그것도 부담스렇고... 그래서 아예 휴학을 하거나..."
등록금 인하 대책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등록금 시즌을 맞은 대학가에는 한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대학들이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하기 시작하면서 대학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액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니면 휴학까지 고려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2학기 등록금 고지서입니다.
수험료와 000 등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내야하는 금액은 모두 460여만 원.
전공에 따라서는 5백만 원이 넘는 등록금에 대학생들은 말 그대로 숨이 턱턱 막힙니다.
<인터뷰> 김현아(대학생) :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치여서 학점도 좋지 않거든요. 그게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 같아요."
군에서 제대한 복학생들은 2~3년 사이에 15% 이상 오른 등록금에 남은 학교 생활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오종석(복학생) : "첫 학기는 그래도 어떻게 대출받고 해서 낼 수 있는데...점점 더 비싸지니까 나머지 시간이 더 걱정인거죠"
이 때문에 방학 중에 아르바이트를 서 너개 까지 하면서 목돈을 마련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이자률이 년 4.9%로 부담이 큰데다, 결국 빚이라는 생각 때문에 휴학을 결심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예지(대학생) : "대출을 받아도 이자가 또 나가잖아요. 이자도 꽤 비싸니까 그것도 부담스렇고... 그래서 아예 휴학을 하거나..."
등록금 인하 대책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등록금 시즌을 맞은 대학가에는 한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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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 시즌…잠 못이루는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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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5 09:51:11
<앵커 멘트>
대학들이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하기 시작하면서 대학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액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니면 휴학까지 고려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2학기 등록금 고지서입니다.
수험료와 000 등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내야하는 금액은 모두 460여만 원.
전공에 따라서는 5백만 원이 넘는 등록금에 대학생들은 말 그대로 숨이 턱턱 막힙니다.
<인터뷰> 김현아(대학생) :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치여서 학점도 좋지 않거든요. 그게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 같아요."
군에서 제대한 복학생들은 2~3년 사이에 15% 이상 오른 등록금에 남은 학교 생활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오종석(복학생) : "첫 학기는 그래도 어떻게 대출받고 해서 낼 수 있는데...점점 더 비싸지니까 나머지 시간이 더 걱정인거죠"
이 때문에 방학 중에 아르바이트를 서 너개 까지 하면서 목돈을 마련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이자률이 년 4.9%로 부담이 큰데다, 결국 빚이라는 생각 때문에 휴학을 결심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예지(대학생) : "대출을 받아도 이자가 또 나가잖아요. 이자도 꽤 비싸니까 그것도 부담스렇고... 그래서 아예 휴학을 하거나..."
등록금 인하 대책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등록금 시즌을 맞은 대학가에는 한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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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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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해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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