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검찰, 군부 비판 혐의 활동가 기소

입력 2011.08.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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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검찰이 군부를 모욕하고 폭력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유명 여성활동가를 기소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은 이집트 군 검찰이 군 최고위원회를 비판한 혐의로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단체인 '4월 6일 운동' 창립 회원인 여성활동가 아스마아 마흐푸즈를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군 최고위원회가 지난 6개월 동안 계속된 민주화 시위대의 비판을 더이상 관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마흐푸즈는 4시간 가량 구금돼 있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3년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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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군검찰, 군부 비판 혐의 활동가 기소
    • 입력 2011-08-16 06:10:16
    국제
이집트 군검찰이 군부를 모욕하고 폭력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유명 여성활동가를 기소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은 이집트 군 검찰이 군 최고위원회를 비판한 혐의로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단체인 '4월 6일 운동' 창립 회원인 여성활동가 아스마아 마흐푸즈를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군 최고위원회가 지난 6개월 동안 계속된 민주화 시위대의 비판을 더이상 관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마흐푸즈는 4시간 가량 구금돼 있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3년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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