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현대가, 오늘 ‘5천억’ 사회복지재단 출범

입력 2011.08.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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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 그룹과 현대그룹을 제외한 범현대가 그룹사들이 5천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오너 일가들이 사재를 내놓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그룹과 KCC,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현대해상 등 범현대가 그룹사들이 5천억 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설립된 사회복지재단 가운데 최대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 회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2천억 원을 내놓는 등 재단 출연금은 범 현대가 사주들이 내놓은 사재가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주로 기업이 출연해왔던 대기업 부설 재단과 다른 점입니다.

이번 복지재단 설립에는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범 현대가 그룹사 사장단은 오늘 오전 현대 계동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아산나눔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재단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고, 특히 청년창업 지원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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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 현대가, 오늘 ‘5천억’ 사회복지재단 출범
    • 입력 2011-08-16 08: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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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 그룹과 현대그룹을 제외한 범현대가 그룹사들이 5천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오너 일가들이 사재를 내놓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그룹과 KCC,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현대해상 등 범현대가 그룹사들이 5천억 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설립된 사회복지재단 가운데 최대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 회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2천억 원을 내놓는 등 재단 출연금은 범 현대가 사주들이 내놓은 사재가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주로 기업이 출연해왔던 대기업 부설 재단과 다른 점입니다. 이번 복지재단 설립에는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범 현대가 그룹사 사장단은 오늘 오전 현대 계동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아산나눔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재단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고, 특히 청년창업 지원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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