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간이 휴게소 올해 15곳 설치

운전자들이 잠깐 눈을 붙이거나 쉬어갈 수 있는 고속도로 간이 휴게소가 올해 전국 고속도로변에 15개가 설치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경부고속도로 칠곡~경산 양방향 구간을 시작으로 15개 구간에서 45억원을 투입해 휴게 시설을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간이 휴게소는 휴게소 사이의 거리가 긴 구간의 중간 지점에 설치되며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는 마련되지만 음식물 판매나 주유 시설 등은 들어서지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13년까지 740억원을 투입해 간이 휴식 공간을 164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간이 휴식공간이 들어서면 갓길 주ㆍ정차가 줄어들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