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기 외교부 예산 5천만 원에 불과”

입력 2011.08.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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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국제적 표기를 위해 올해 외교부가 책정한 예산이 5천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외교부 예산 1조 5천억 원 가운데 동해 표기 관련 예산은 총 5천 80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의 경우 2천만 원을 책정했고 내년은 동해의 국제표기에 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IHO 총회 등을 대비해 예산 1억 원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정 의원은 일본해 표기가 관행인 현실을 바꾸려면 실무 라인 이상의 외교 라인이 가동돼야 하지만 관련 인원은 2등 서기관 혼자라며 외교부가 인원과 관련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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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표기 외교부 예산 5천만 원에 불과”
    • 입력 2011-08-16 10:34:30
    정치
동해의 국제적 표기를 위해 올해 외교부가 책정한 예산이 5천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외교부 예산 1조 5천억 원 가운데 동해 표기 관련 예산은 총 5천 80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의 경우 2천만 원을 책정했고 내년은 동해의 국제표기에 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IHO 총회 등을 대비해 예산 1억 원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정 의원은 일본해 표기가 관행인 현실을 바꾸려면 실무 라인 이상의 외교 라인이 가동돼야 하지만 관련 인원은 2등 서기관 혼자라며 외교부가 인원과 관련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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