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 최태원 회장이 모 저축은행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차명대출한 사실이 밝혀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최 회장 관련 계좌에 대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최 회장이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 등 3~4명의 명의로 저축은행 한곳으로부터 800억 원 가량을 차명대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최 회장 본인도 200억 원을 본인 이름으로 대출해, 최 회장이 해당 저축은행 한 곳에서 대출한 돈만 천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저축은행 관계자를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했으며,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 회장이 어떤 용도로 돈을 빌렸으며, 사용처는 어디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차명 대출을 했다는 것 만으로는 처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전체적인 자금에 대한 윤곽을 그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선물 투자로 천 억 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최 회장 관련 계좌에 대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최 회장이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 등 3~4명의 명의로 저축은행 한곳으로부터 800억 원 가량을 차명대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최 회장 본인도 200억 원을 본인 이름으로 대출해, 최 회장이 해당 저축은행 한 곳에서 대출한 돈만 천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저축은행 관계자를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했으며,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 회장이 어떤 용도로 돈을 빌렸으며, 사용처는 어디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차명 대출을 했다는 것 만으로는 처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전체적인 자금에 대한 윤곽을 그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선물 투자로 천 억 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태원 SK회장, 수백억 차명 대출
-
- 입력 2011-08-16 11:04:28
SK 그룹 최태원 회장이 모 저축은행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차명대출한 사실이 밝혀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최 회장 관련 계좌에 대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최 회장이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 등 3~4명의 명의로 저축은행 한곳으로부터 800억 원 가량을 차명대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최 회장 본인도 200억 원을 본인 이름으로 대출해, 최 회장이 해당 저축은행 한 곳에서 대출한 돈만 천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저축은행 관계자를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했으며,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 회장이 어떤 용도로 돈을 빌렸으며, 사용처는 어디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차명 대출을 했다는 것 만으로는 처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전체적인 자금에 대한 윤곽을 그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선물 투자로 천 억 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
-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