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7월 물가상승률 4.4%

입력 2011.08.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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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4.4% 올랐음을 의미합니다.

올해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부터 지난달까지 계속해 4%를 웃돌고 있습니다.

또 주택담보대출 이자 등이 포함된 도매물가지수 상승률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5%대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의류와 신발 등의 가격이 높은 폭으로 오르고 가구와 주택 임대 비용도 인상되면서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29개월째 0.5%로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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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7월 물가상승률 4.4%
    • 입력 2011-08-16 18:57:45
    국제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4.4% 올랐음을 의미합니다. 올해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부터 지난달까지 계속해 4%를 웃돌고 있습니다. 또 주택담보대출 이자 등이 포함된 도매물가지수 상승률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5%대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의류와 신발 등의 가격이 높은 폭으로 오르고 가구와 주택 임대 비용도 인상되면서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29개월째 0.5%로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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