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경비행기 2대 추락…13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북부 림포포주에서 두 대의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13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국영 TV인 SABC는 지난 14일 오전 림포포주에서 사라진 두 대의 경비행기 잔해가 오늘 오전 경찰 수색헬기에 의해 발견됐으며, 탑승하고 있던 13명은 모두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인원 중에는 2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으며, 저명한 항공사진작가 프란스 델리도 타고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남아공 당국은 현재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