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균 법무연수원장 프로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통 `공안통'으로 업무에 관한 한 철저한 원칙주의자다.

사법연수원 14기 선두주자로 이번 검찰 수뇌부 인선 이전에는 한상대 검찰총장,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 박용석 전 대검차장 등 연수원 13기 3인방과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오랜 공안업무 근무 경험으로 정책 판단능력이 탁월하고, 업무에 대한 열정과 검찰조직에 대한 애착 또한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검 공안부장 시절 쌍용차 점거농성 사태 수사 등을 지휘했으며,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용산참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뢰사건' 등을 맡아 지휘했다.

인간적이고 자상한 성품에다 일선 검찰청 근무시 구내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등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로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

평소 동양고전 탐독과 고적답사 등으로 심신을 수련하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을 존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좌우명은 `언제나 어디서나 양심과 정의와 사랑에 살자'와 `신독'(愼獨.홀로 있을 때도 도리에 어그러짐이 없도록 몸가짐을 바로 하고 언행을 삼감)이다.

부인 연혜선씨와 2남.

▲경북 상주(54.사시24회) ▲고려대 법학과 ▲울산지검 부장검사 ▲창원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3과장 ▲대검 공안1과장 ▲안동지청장 ▲부산지검 2차장 ▲수원지검 1차장 ▲부산지검 1차장 ▲울산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서울중앙지검장 ▲대구고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