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주말부터 프랑스 파리에서는 색다른 월드컵이 열리는데요.
바로 홈리스 월드컵입니다.
전 세계 노숙인들이 축구를 통해 자활의 꿈을 키우는 대회인데, 우리나라 대표팀도 오늘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오케이, 선생님 지금 좋았어요."
고교 축구선수 출신부터 알코올 중독자였던 40 대 아저씨까지.
대한민국 노숙인 국가대표 축구팀.
석 달간 고된 연습이 마침내 끝났습니다.
<녹취> "저기요, 실례합니다."
출국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오리엔테이션 현장.
처음 해보는 불어 발음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오는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9회 홈리스 월드컵에는 우리나라 등 세계 53개국, 64개 팀이 참가합니다.
출국을 앞둔 선수들은 필승에 대한 각오를 거듭 다집니다.
<인터뷰> 최창순(24/골키퍼) : "(181041)일단 골키퍼로서 경기당 한 다섯 골 이상은 주고 싶지 않고요."
대표팀 막내 두 명이 생활하는 교회에서도 배웅을 나왔습니다.
<인터뷰> 임명희(목사/광야교회) : "축구를 하면서 애들이 굉장히 활발해지고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첫 해외여행.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건 대표팀 유니폼입니다.
선수들은 승리 이외에 또 하나의 목표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교(42/주장 미드필더) : "(180933)프랑스인들에게 이걸(동해지도) 나눠주면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널리 홍보하고 오겠습니다."
홈리스 월드컵은 평생에 단 한 번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노숙 생활에서 벗어나라는 의밉니다.
아픔을 딛고 자활을 위해 뛰는 선수들.
승리에 대한 갈증만큼 삶에 대한 열정도 뜨겁습니다.
<녹취> "파이팅!"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프랑스 파리에서는 색다른 월드컵이 열리는데요.
바로 홈리스 월드컵입니다.
전 세계 노숙인들이 축구를 통해 자활의 꿈을 키우는 대회인데, 우리나라 대표팀도 오늘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오케이, 선생님 지금 좋았어요."
고교 축구선수 출신부터 알코올 중독자였던 40 대 아저씨까지.
대한민국 노숙인 국가대표 축구팀.
석 달간 고된 연습이 마침내 끝났습니다.
<녹취> "저기요, 실례합니다."
출국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오리엔테이션 현장.
처음 해보는 불어 발음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오는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9회 홈리스 월드컵에는 우리나라 등 세계 53개국, 64개 팀이 참가합니다.
출국을 앞둔 선수들은 필승에 대한 각오를 거듭 다집니다.
<인터뷰> 최창순(24/골키퍼) : "(181041)일단 골키퍼로서 경기당 한 다섯 골 이상은 주고 싶지 않고요."
대표팀 막내 두 명이 생활하는 교회에서도 배웅을 나왔습니다.
<인터뷰> 임명희(목사/광야교회) : "축구를 하면서 애들이 굉장히 활발해지고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첫 해외여행.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건 대표팀 유니폼입니다.
선수들은 승리 이외에 또 하나의 목표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교(42/주장 미드필더) : "(180933)프랑스인들에게 이걸(동해지도) 나눠주면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널리 홍보하고 오겠습니다."
홈리스 월드컵은 평생에 단 한 번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노숙 생활에서 벗어나라는 의밉니다.
아픔을 딛고 자활을 위해 뛰는 선수들.
승리에 대한 갈증만큼 삶에 대한 열정도 뜨겁습니다.
<녹취> "파이팅!"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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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슛을 쏴라! 홈리스월드컵 대표팀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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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8 19:30:39
<앵커 멘트>
이번 주말부터 프랑스 파리에서는 색다른 월드컵이 열리는데요.
바로 홈리스 월드컵입니다.
전 세계 노숙인들이 축구를 통해 자활의 꿈을 키우는 대회인데, 우리나라 대표팀도 오늘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오케이, 선생님 지금 좋았어요."
고교 축구선수 출신부터 알코올 중독자였던 40 대 아저씨까지.
대한민국 노숙인 국가대표 축구팀.
석 달간 고된 연습이 마침내 끝났습니다.
<녹취> "저기요, 실례합니다."
출국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오리엔테이션 현장.
처음 해보는 불어 발음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오는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9회 홈리스 월드컵에는 우리나라 등 세계 53개국, 64개 팀이 참가합니다.
출국을 앞둔 선수들은 필승에 대한 각오를 거듭 다집니다.
<인터뷰> 최창순(24/골키퍼) : "(181041)일단 골키퍼로서 경기당 한 다섯 골 이상은 주고 싶지 않고요."
대표팀 막내 두 명이 생활하는 교회에서도 배웅을 나왔습니다.
<인터뷰> 임명희(목사/광야교회) : "축구를 하면서 애들이 굉장히 활발해지고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첫 해외여행.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건 대표팀 유니폼입니다.
선수들은 승리 이외에 또 하나의 목표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교(42/주장 미드필더) : "(180933)프랑스인들에게 이걸(동해지도) 나눠주면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널리 홍보하고 오겠습니다."
홈리스 월드컵은 평생에 단 한 번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노숙 생활에서 벗어나라는 의밉니다.
아픔을 딛고 자활을 위해 뛰는 선수들.
승리에 대한 갈증만큼 삶에 대한 열정도 뜨겁습니다.
<녹취> "파이팅!"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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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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