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매매 온상 ‘스폰카페’ 100여 곳 철퇴

입력 2011.08.19 (06:02) 수정 2011.08.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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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성매매의 온상이 되고 있는 이른바 '스폰카페'에 대한 수사를 벌여 '스폰카페' 백여 곳을 폐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검찰 조치에 따라 문을 닫은 '스폰카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57개, '다음'에서 61개이며 각 카페의 회원 수는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만 2천여 명에 이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 '스폰서, 애인대행, 조건만남' 등의 키워드로는 검색할 수 없도록 금칙어 설정을 권고했습니다.

검찰은 또 '스폰만남' 카페를 통해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뒤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주모 씨 등 세 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은 대부분 대학에 다니거나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경제적 어려움 해소나 명품 구입비용 마련 등을 위해 '스폰계약'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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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성매매 온상 ‘스폰카페’ 100여 곳 철퇴
    • 입력 2011-08-19 06:02:03
    • 수정2011-08-19 16:42:27
    사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성매매의 온상이 되고 있는 이른바 '스폰카페'에 대한 수사를 벌여 '스폰카페' 백여 곳을 폐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검찰 조치에 따라 문을 닫은 '스폰카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57개, '다음'에서 61개이며 각 카페의 회원 수는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만 2천여 명에 이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 '스폰서, 애인대행, 조건만남' 등의 키워드로는 검색할 수 없도록 금칙어 설정을 권고했습니다. 검찰은 또 '스폰만남' 카페를 통해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뒤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주모 씨 등 세 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은 대부분 대학에 다니거나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경제적 어려움 해소나 명품 구입비용 마련 등을 위해 '스폰계약'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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