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연쇄 테러에 보복 공격…긴장 고조

이스라엘 남부에서 연쇄테러가 발생하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보복공습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스라엘 남부 휴양지 에일라트 일대에서 무장 괴한들이 여객버스와 군 순찰대, 승용차 등을 공격해 적어도 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테러 직후 이스라엘 대테러 부대가 출동해 최소 7명의 괴한을 사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테러에 대해 가자 지구의 무장 정파 하마스는 자신들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범들이 가자 지구에서 왔다는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다며 곧바로 보복 공습에 나섰고, 모두 6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