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교생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입력 2011.08.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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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개학하자마자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고순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아산의 한 병원에 이틀전 개학한 아산 모 고등학교의 음악부 학생들이 입원해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음악부 캠프에 참가하고 있던 학생 31명 가운데 16명이 지난 12일부터 복통과 설사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식중독 의심증상 학생 : "저는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는데, (설사가) 쏟아졌어요."

학생들은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지난 12일, 아침은 학교 근처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은 도시락을 주문해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고교 음악부 지도교사 : "식당에서 먹어서 그랬는지 이동급식을 먹어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구급대원들이 다급하게 들것에 사람을 실어 나릅니다.

29살 김 모씨가 캠퍼스 안의 호수에 빠진 것은 오늘 새벽 0시쯤.

119가 즉시 출동해 십여분만에 구조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물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천 500여 제곱미터 규모의 창고와 내부에 보관돼 있던 화장품 포장재 등이 모두 불에 타 2억 6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냉장고 등 주방 집기를 태워 8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십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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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고교생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 입력 2011-08-19 07: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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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개학하자마자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고순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아산의 한 병원에 이틀전 개학한 아산 모 고등학교의 음악부 학생들이 입원해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음악부 캠프에 참가하고 있던 학생 31명 가운데 16명이 지난 12일부터 복통과 설사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식중독 의심증상 학생 : "저는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는데, (설사가) 쏟아졌어요." 학생들은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지난 12일, 아침은 학교 근처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은 도시락을 주문해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고교 음악부 지도교사 : "식당에서 먹어서 그랬는지 이동급식을 먹어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구급대원들이 다급하게 들것에 사람을 실어 나릅니다. 29살 김 모씨가 캠퍼스 안의 호수에 빠진 것은 오늘 새벽 0시쯤. 119가 즉시 출동해 십여분만에 구조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물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천 500여 제곱미터 규모의 창고와 내부에 보관돼 있던 화장품 포장재 등이 모두 불에 타 2억 6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냉장고 등 주방 집기를 태워 8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십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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