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계 도전’ 장애 딛고 달린다!

입력 2011.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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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엔 장애를 이긴 선수들이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으로 출전합니다.

의족을 달고 있어도, 눈이 보이지 않아도, 육상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비장애인들과 경쟁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족 스프린터인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3년전 기준 기록에 0.7초 모자라,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지만,지난달 기준 기록을 넘어 실력으로 이번 대회 출전자격을 얻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400미터와 1600미터 계주에 출전해,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인터뷰>피스토리우스(남아공): "저는 생후 18개월때부터 의족을 착용했습니다.어릴때부터 착용한 의족과 제 육상인생을 함께 해 왔습니다."

시각 장애인 100미터 육상 선수인 스미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스미스는 오늘 처음 공개훈련을 가졌습니다.

스미스는 인간 탄환 우샤인 볼트와 100미터 무대에서 인간한계에 도전합니다.

눈은 보이지 않지만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스미스(아일랜드): "출전하게 되서 큰 영광입니다.세계선수권대회처럼 큰 대회는 어떤 것인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장애인 선수들이 메이저 육상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 대구 대회가 사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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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한계 도전’ 장애 딛고 달린다!
    • 입력 2011-08-19 08:00:36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엔 장애를 이긴 선수들이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으로 출전합니다. 의족을 달고 있어도, 눈이 보이지 않아도, 육상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비장애인들과 경쟁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족 스프린터인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3년전 기준 기록에 0.7초 모자라,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지만,지난달 기준 기록을 넘어 실력으로 이번 대회 출전자격을 얻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400미터와 1600미터 계주에 출전해,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인터뷰>피스토리우스(남아공): "저는 생후 18개월때부터 의족을 착용했습니다.어릴때부터 착용한 의족과 제 육상인생을 함께 해 왔습니다." 시각 장애인 100미터 육상 선수인 스미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스미스는 오늘 처음 공개훈련을 가졌습니다. 스미스는 인간 탄환 우샤인 볼트와 100미터 무대에서 인간한계에 도전합니다. 눈은 보이지 않지만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스미스(아일랜드): "출전하게 되서 큰 영광입니다.세계선수권대회처럼 큰 대회는 어떤 것인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장애인 선수들이 메이저 육상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 대구 대회가 사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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