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왼쪽 측면 제격” 박지성 경쟁 돌입

입력 2011.08.19 (08:00) 수정 2011.08.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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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30)이 애슐리 영(26)과 왼쪽 측면 날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알랙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영이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지금 상황으로선 꼭 그렇지 않다"며 "왼쪽 측면에서 뛸 때가 가장 느낌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한 영은 지난 15일 맨유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웨인 루니의 선제골을 돕고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는 슈팅으로 팀의 2-1 승리를 완성했다.



영은 직전 소속팀인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로 중앙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왼쪽 측면 공격의 역할을 줬고, 데뷔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왼쪽 공격수로 낙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해온 박지성은 영과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벡,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중앙 공격자원이 많아 영을 중앙에 세우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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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 왼쪽 측면 제격” 박지성 경쟁 돌입
    • 입력 2011-08-19 08:00:48
    • 수정2011-08-19 08:14:3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30)이 애슐리 영(26)과 왼쪽 측면 날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알랙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영이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지금 상황으로선 꼭 그렇지 않다"며 "왼쪽 측면에서 뛸 때가 가장 느낌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한 영은 지난 15일 맨유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웨인 루니의 선제골을 돕고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는 슈팅으로 팀의 2-1 승리를 완성했다.

영은 직전 소속팀인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로 중앙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왼쪽 측면 공격의 역할을 줬고, 데뷔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왼쪽 공격수로 낙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해온 박지성은 영과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벡,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중앙 공격자원이 많아 영을 중앙에 세우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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