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변액보험 해약 환급금 늘려라”

입력 2011.08.19 (08:47) 수정 2011.08.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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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의 조기해약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해약환급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업계가 노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권 원장은 오늘  은행회관에서 열린  보험사 사장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변액보험의 불완전 판매와  초기해약 환급금이 적다는 이유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장은 해약 환급금이 지금보다 많아지도록  환급률 개선 방안을 고민해달라며  상품을 판매할 때  변액보험의 투자위험을 충분히 알리고,  가입능력에 맞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투자운용 실적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달라지는 상품으로,  주가가 급락하면 수익률이 하락하고  원금마저 손실될 위험이 있습니다.



   권 원장은 또  보험가입의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 노약자, 저소득층 아동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보험료를 낮추는 등  보험가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보험사의 재무구조가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면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악화는  보험소비자의 심각한 피해로 이어진다며  재무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는  적극적으로 자본 확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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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세 “변액보험 해약 환급금 늘려라”
    • 입력 2011-08-19 08:47:01
    • 수정2011-08-19 15:09:23
    경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의 조기해약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해약환급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업계가 노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권 원장은 오늘  은행회관에서 열린  보험사 사장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변액보험의 불완전 판매와  초기해약 환급금이 적다는 이유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장은 해약 환급금이 지금보다 많아지도록  환급률 개선 방안을 고민해달라며  상품을 판매할 때  변액보험의 투자위험을 충분히 알리고,  가입능력에 맞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의 투자운용 실적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달라지는 상품으로,  주가가 급락하면 수익률이 하락하고  원금마저 손실될 위험이 있습니다.

   권 원장은 또  보험가입의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 노약자, 저소득층 아동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보험료를 낮추는 등  보험가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보험사의 재무구조가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면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악화는  보험소비자의 심각한 피해로 이어진다며  재무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는  적극적으로 자본 확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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