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가계부채 규모 줄여 나가야”

입력 2011.08.19 (10:13) 수정 2011.08.19 (16: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가계부채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맞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대회' 개회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중은행들의 신규 가계대출 전면 중단에 대해 적절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로 인해 금융소비자들이 급격한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김 총재는 개회사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재정정책으로 정의하고, 금융안정과 재정정책은 통상 금융당국이 해야 하는 일로 생각하지만, 과거부터 중앙은행의 역할이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들리는 단어가 '거시 건전성'이라며 금융안정에 대한 중앙은행의 역할이 과거보다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중수 “가계부채 규모 줄여 나가야”
    • 입력 2011-08-19 10:13:27
    • 수정2011-08-19 16:21:45
    경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가계부채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맞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대회' 개회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중은행들의 신규 가계대출 전면 중단에 대해 적절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로 인해 금융소비자들이 급격한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김 총재는 개회사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재정정책으로 정의하고, 금융안정과 재정정책은 통상 금융당국이 해야 하는 일로 생각하지만, 과거부터 중앙은행의 역할이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들리는 단어가 '거시 건전성'이라며 금융안정에 대한 중앙은행의 역할이 과거보다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