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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거대한 중국과 첫 판 격돌
입력 2011.08.19 (11:06) 연합뉴스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중국과 맞선다.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나라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진출하고 2,3위에 오른 나라들은 2012년 6월 열리는 최종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1부 리그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타이완, 인도, 레바논 등 6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를 벌인 뒤 4강을 추려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2007년 인천에서 열린 제22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12번째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중국(10회)에 앞서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09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23회 대회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물론 개최국 일본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첫 상대 중국은 평균 신장이 188.4㎝로 한국(180.7㎝)보다 8㎝ 가까이 클 정도로 높이가 위력적인 팀이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골밑을 괴롭혔던 센터 천난(197㎝)이 건재하고 이번에 새로 가세한 웨이웨이(207㎝)는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또 한국은 정선민(37·국민은행), 박정은(34·삼성생명), 변연하(31·국민은행) 등 포워드 라인의 베테랑들이 대거 빠진 반면 중국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먀오리제(30)가 공수의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장판(187㎝)이나 관신(195㎝)의 존재도 부담스럽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키 202㎝의 센터 하은주(28·신한은행)가 최근 연습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이 오는 바람에 16일과 18일 연습 경기에 뛰지 못해 첫 경기부터 투입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하은주가 뛰지 못하면 김계령(190㎝·삼성생명)과 신정자(185㎝·KDB생명), 강영숙(186㎝·신한은행)으로 골밑을 꾸려야 한다.



포워드 라인에 서게 될 김정은(신세계)과 김단비(신한은행)가 외곽슛보다는 돌파에 능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중국의 장신 센터들을 얼마나 바깥으로 많이 끌고 나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19일 오전 출국한 임달식 대표팀 감독은 "중국은 전체적으로 키가 크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상대"라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대진이 결정될 수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자 농구, 거대한 중국과 첫 판 격돌
    • 입력 2011-08-19 11:06:46
    연합뉴스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중국과 맞선다.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나라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진출하고 2,3위에 오른 나라들은 2012년 6월 열리는 최종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1부 리그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타이완, 인도, 레바논 등 6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를 벌인 뒤 4강을 추려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2007년 인천에서 열린 제22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12번째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중국(10회)에 앞서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09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23회 대회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물론 개최국 일본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첫 상대 중국은 평균 신장이 188.4㎝로 한국(180.7㎝)보다 8㎝ 가까이 클 정도로 높이가 위력적인 팀이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골밑을 괴롭혔던 센터 천난(197㎝)이 건재하고 이번에 새로 가세한 웨이웨이(207㎝)는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또 한국은 정선민(37·국민은행), 박정은(34·삼성생명), 변연하(31·국민은행) 등 포워드 라인의 베테랑들이 대거 빠진 반면 중국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먀오리제(30)가 공수의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장판(187㎝)이나 관신(195㎝)의 존재도 부담스럽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키 202㎝의 센터 하은주(28·신한은행)가 최근 연습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이 오는 바람에 16일과 18일 연습 경기에 뛰지 못해 첫 경기부터 투입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하은주가 뛰지 못하면 김계령(190㎝·삼성생명)과 신정자(185㎝·KDB생명), 강영숙(186㎝·신한은행)으로 골밑을 꾸려야 한다.



포워드 라인에 서게 될 김정은(신세계)과 김단비(신한은행)가 외곽슛보다는 돌파에 능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중국의 장신 센터들을 얼마나 바깥으로 많이 끌고 나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19일 오전 출국한 임달식 대표팀 감독은 "중국은 전체적으로 키가 크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상대"라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대진이 결정될 수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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