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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김국영, 가장 먼저 출발
입력 2011.08.19 (11:22) 수정 2011.08.19 (11:29) 연합뉴스
한국 여자 마라톤과 남자 100m 국내랭킹 1위 김국영(20·안양시청)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먼저 세계와 맞선다.



정윤희(2시간32분09초)·최보라(2시간34분13초)·박정숙(대구은행·2시간36분11초), 김성은(2시간29분27초)·이숙정(삼성전자·2시간34분01초)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철각들은 대회 개막일인 27일 오전 9시 대회 첫 레이스로 펼쳐지는 여자 마라톤 결승전에서 단체전 동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10초23을 찍어 ’10초34’에 묶여 있던 한국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운 김국영도 이날부터 1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남자 400m 계주팀 일원으로 강원도 횡계에서 훈련 중인 김국영과 여자 마라톤 대표팀은 24일 대구에 도착해 선수촌에 입촌한다.



여자 마라톤 대표팀은 지난 12일 대구 시내를 누비며 도로 적응 훈련을 끝냈고 현재 식이요법 등으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김국영은 25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계주팀과 바통터치 리허설을 벌이며 ’기록의 산실’인 몬도트랙 적응 훈련에 나선다.



대구의 무더위를 견딜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여자 마라톤 대표팀은 ’10개 종목에서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배출하자’는 한국의 ’10-10’ 전략의 선봉에 선 첨병이다.



여자 마라톤은 5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위 세 선수의 기록을 합산,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번외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렸다.



대회 분위기를 가늠할 첫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한국 선수단의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한 정윤희다.



정윤희는 더위를 잘 이겨내는 선수로 정신적·육체적으로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김성은도 정윤희와 함께 쌍두마차를 형성할 후보다.



한편 김국영은 100m에서 9초대를 질주하는 세계 톱 랭커들과 당당하게 질주하는 것을 목표로 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세계와 격차가 벌어진 100m 대신 400m 계주에 전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김국영은 그간 100m 준비를 제대로 못 했다.



지난 6월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는 10초46에 머물렀고 7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10초65로 퇴보했다.



대신 400m 계주팀에서 3번 주자로 핵심 노릇을 맡아 기록을 38초대로 단축하는 데 힘을 쏟았다.



두 종목에 출전하느라 부담이 적지 않겠지만 김국영이 1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만큼 뛰어준다면 계주에서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진 대표팀 코치는 "김국영의 컨디션은 현재 나무랄 데 없이 좋다. 현재로서는 10초3대를 찍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여자 마라톤-김국영, 가장 먼저 출발
    • 입력 2011-08-19 11:22:24
    • 수정2011-08-19 11:29:45
    연합뉴스
한국 여자 마라톤과 남자 100m 국내랭킹 1위 김국영(20·안양시청)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먼저 세계와 맞선다.



정윤희(2시간32분09초)·최보라(2시간34분13초)·박정숙(대구은행·2시간36분11초), 김성은(2시간29분27초)·이숙정(삼성전자·2시간34분01초)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철각들은 대회 개막일인 27일 오전 9시 대회 첫 레이스로 펼쳐지는 여자 마라톤 결승전에서 단체전 동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10초23을 찍어 ’10초34’에 묶여 있던 한국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운 김국영도 이날부터 1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남자 400m 계주팀 일원으로 강원도 횡계에서 훈련 중인 김국영과 여자 마라톤 대표팀은 24일 대구에 도착해 선수촌에 입촌한다.



여자 마라톤 대표팀은 지난 12일 대구 시내를 누비며 도로 적응 훈련을 끝냈고 현재 식이요법 등으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김국영은 25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계주팀과 바통터치 리허설을 벌이며 ’기록의 산실’인 몬도트랙 적응 훈련에 나선다.



대구의 무더위를 견딜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여자 마라톤 대표팀은 ’10개 종목에서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배출하자’는 한국의 ’10-10’ 전략의 선봉에 선 첨병이다.



여자 마라톤은 5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위 세 선수의 기록을 합산,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번외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렸다.



대회 분위기를 가늠할 첫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한국 선수단의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한 정윤희다.



정윤희는 더위를 잘 이겨내는 선수로 정신적·육체적으로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김성은도 정윤희와 함께 쌍두마차를 형성할 후보다.



한편 김국영은 100m에서 9초대를 질주하는 세계 톱 랭커들과 당당하게 질주하는 것을 목표로 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세계와 격차가 벌어진 100m 대신 400m 계주에 전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김국영은 그간 100m 준비를 제대로 못 했다.



지난 6월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는 10초46에 머물렀고 7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10초65로 퇴보했다.



대신 400m 계주팀에서 3번 주자로 핵심 노릇을 맡아 기록을 38초대로 단축하는 데 힘을 쏟았다.



두 종목에 출전하느라 부담이 적지 않겠지만 김국영이 1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만큼 뛰어준다면 계주에서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진 대표팀 코치는 "김국영의 컨디션은 현재 나무랄 데 없이 좋다. 현재로서는 10초3대를 찍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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