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친선 농구 난투극…바이든 방미 ‘찬물’

입력 2011.08.19 (12:12) 수정 2011.08.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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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방중에 맞춰 '스포츠 외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미국과 중국 농구팀 간의 친선 경기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은 어젯밤 베이징올림픽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조지타운대와 중국 프로농구 소속 바이 농구팀 간의 경기에서 선수들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난투극은 4쿼터가 진행되던 가운데 한 중국 선수가 덩크슛을 시도하다가 미국 선수에게 가로막혀 바닥에 거칠게 넘어진 것을 계기로 시작돼 주먹질과 발길질까지 이어졌으며, 결국 경기는 취소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이 난투극 사건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의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이번 난투극 사건에 대해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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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친선 농구 난투극…바이든 방미 ‘찬물’
    • 입력 2011-08-19 12:12:50
    • 수정2011-08-19 15:40:15
    국제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방중에 맞춰 '스포츠 외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미국과 중국 농구팀 간의 친선 경기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은 어젯밤 베이징올림픽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조지타운대와 중국 프로농구 소속 바이 농구팀 간의 경기에서 선수들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난투극은 4쿼터가 진행되던 가운데 한 중국 선수가 덩크슛을 시도하다가 미국 선수에게 가로막혀 바닥에 거칠게 넘어진 것을 계기로 시작돼 주먹질과 발길질까지 이어졌으며, 결국 경기는 취소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이 난투극 사건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의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이번 난투극 사건에 대해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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