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제2고로서 폭발사고…2명 부상

입력 2011.08.19 (13:11) 수정 2011.08.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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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광양제철소의 고로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불이나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천 연결합니다. 한승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광양시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고로에서 폭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폭발 당시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로에서 작업하던 직원 2명이 다리 골절과 화상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유독가스에 중독될 우려가 있어서 안전한 장소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40분 뒤인 10시 50분쯤 큰 불길은 잡혔다면서 현재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광양제철소 측은 용광로에서 철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유입돼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폭음과 함께 불길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한 뒤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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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제2고로서 폭발사고…2명 부상
    • 입력 2011-08-19 13:11:42
    • 수정2011-08-19 16:33:16
    뉴스 12
<앵커 멘트> 전남 광양제철소의 고로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불이나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천 연결합니다. 한승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광양시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고로에서 폭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폭발 당시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로에서 작업하던 직원 2명이 다리 골절과 화상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유독가스에 중독될 우려가 있어서 안전한 장소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40분 뒤인 10시 50분쯤 큰 불길은 잡혔다면서 현재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광양제철소 측은 용광로에서 철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유입돼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폭음과 함께 불길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한 뒤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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