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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앞선 고려 최초 ‘목조 불상’ 발견
입력 2011.08.19 (13:11) 수정 2011.08.19 (16:3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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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 보현사에 있는 '목조 보살 좌상'이 고려시대 목조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 서산 개심사의 '아미타 삼존불상'보다 100년이나 앞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대관령 자락의 보현사.

높이 70cm, 너비 44cm의 보살 좌상이 봉안돼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이 불상은 1,000년 고찰의 역사와 함께했습니다.

전문 기관 분석 결과, 이 목조불상은 12세기 고려시대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목조 불상으로 알려진 충남 서산의 개심사 '아미타 삼존불상'보다 100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인터뷰> 진명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 “12세기에 이미 부처님의 행을 실천하도록 하는 도량이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귀한..”

중국 송나라 영향을 받아 '눈초리'가 올라가 있고, 옻칠한 얇은 천을 여러 번 덧붙여 옷과 가슴띠 매듭의 주름을 정교하게 표현한 '건 칠 기법'이 제작 시기를 가늠하는 근거입니다.

<인터뷰> 문명대(한국 미술사 연구소장) : “옷 주름이 상당히 유려하고 화려하게 돼 있어서 이 불상은 확실히 연대가 앞섭니다”

목조 불상 안에서는 고려시대 다라니 3점과 묘법연화경 4권도 발견됐습니다.

조계종과 보현사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목조불상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 100년 앞선 고려 최초 ‘목조 불상’ 발견
    • 입력 2011-08-19 13:11:57
    • 수정2011-08-19 16:37:17
    뉴스 12
<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 보현사에 있는 '목조 보살 좌상'이 고려시대 목조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 서산 개심사의 '아미타 삼존불상'보다 100년이나 앞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대관령 자락의 보현사.

높이 70cm, 너비 44cm의 보살 좌상이 봉안돼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이 불상은 1,000년 고찰의 역사와 함께했습니다.

전문 기관 분석 결과, 이 목조불상은 12세기 고려시대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목조 불상으로 알려진 충남 서산의 개심사 '아미타 삼존불상'보다 100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인터뷰> 진명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 “12세기에 이미 부처님의 행을 실천하도록 하는 도량이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귀한..”

중국 송나라 영향을 받아 '눈초리'가 올라가 있고, 옻칠한 얇은 천을 여러 번 덧붙여 옷과 가슴띠 매듭의 주름을 정교하게 표현한 '건 칠 기법'이 제작 시기를 가늠하는 근거입니다.

<인터뷰> 문명대(한국 미술사 연구소장) : “옷 주름이 상당히 유려하고 화려하게 돼 있어서 이 불상은 확실히 연대가 앞섭니다”

목조 불상 안에서는 고려시대 다라니 3점과 묘법연화경 4권도 발견됐습니다.

조계종과 보현사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목조불상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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