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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육상, ‘첨단 계측 장비’ 총동원
입력 2011.08.19 (14:06) 수정 2011.08.19 (14:19) 연합뉴스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시간 및 거리와 싸움을 벌이는 것은 출발선 위에 서는 선수들만이 아니다.



그들의 기록을 정확히 재고 우열을 가린 뒤 이를 팬들에게 바로 전달하는 과정에 세이코와 모나코 테크놀로지의 첨단 기술과 전문 인력이 총동원된다.



눈 깜빡할 사이에 경기가 끝나 버리는 단거리 트랙 종목에서는 자동 감지기와 적외선 센서, 초고속 카메라가 이용된다.



먼저 출발을 알리는 권총은 선수들이 박차고 일어서는 스타트 블록과 연결돼 부정 출발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단거리 선수들은 출발 총성이 울린 지 0.1초 내에 스타트 블록을 떠나면 부정 출발로 간주돼 실격 처리된다.



스타트 블록에는 압력 센서가 달려 있어 총성이 울린 순간부터 선수가 출발한 사이의 시간을 1천분의 1초 단위까지 계산할 수 있다.



세이코는 "부정 출발이 심판진에 전달되는 데 0.1초밖에 걸리지 않아 경기를 빠르게 중단시키고 다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들어온 선수들의 순위를 판정하는 데는 초고속 카메라가 능력을 발휘한다.



경기장 위에 설치된 초고속 카메라는 1만분의 5초마다 선수들의 동작을 화면으로 찍어 작은 차이까지도 감지하고 우열을 가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트랙 옆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돼 선수들의 속도와 구간별 기록을 실시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중·장거리와 도로 종목에서도 전자 감응 장비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바로 계측할 수 있게 한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가슴과 등에 각자의 이름과 번호가 적힌 빕(Bib)을 붙이고 달린다.



이 빕에는 모두 7.5g의 소형 감응기가 부착돼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바로 기록을 계측할 수 있다.



1㎝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필드 종목에서도 첨단 장비가 심판의 일을 수월하게 해준다.



줄자를 이용해 직접 거리를 재던 과거와 달리 세이코가 사용하는 전자 거리 계측기는 적외선을 이용해 자동으로 거리를 계산해 준다.



선수나 원반, 창 등의 최종 낙하지점에 심판이 달려가 막대기를 꽂기만 하면 베이스라인에 설치된 계측기가 바로 기록을 뽑아내는 것이다.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는 카메라도 기록 계측에 이용된다.



경기장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가 전송해 주는 화면에서 심판이 착지 지점을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거리가 나오는 식이다.



이렇게 세이코의 첨단 장비가 자동으로 기록을 계산해 내면 모나코 테크놀로지는 이를 곧바로 그래픽으로 만들어 경기장 화면에 띄운다.



한 경기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종목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바로 경기장 전광판에 기록을 공개하기 때문에 관중은 쉽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 대구 육상, ‘첨단 계측 장비’ 총동원
    • 입력 2011-08-19 14:06:47
    • 수정2011-08-19 14:19:13
    연합뉴스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시간 및 거리와 싸움을 벌이는 것은 출발선 위에 서는 선수들만이 아니다.



그들의 기록을 정확히 재고 우열을 가린 뒤 이를 팬들에게 바로 전달하는 과정에 세이코와 모나코 테크놀로지의 첨단 기술과 전문 인력이 총동원된다.



눈 깜빡할 사이에 경기가 끝나 버리는 단거리 트랙 종목에서는 자동 감지기와 적외선 센서, 초고속 카메라가 이용된다.



먼저 출발을 알리는 권총은 선수들이 박차고 일어서는 스타트 블록과 연결돼 부정 출발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단거리 선수들은 출발 총성이 울린 지 0.1초 내에 스타트 블록을 떠나면 부정 출발로 간주돼 실격 처리된다.



스타트 블록에는 압력 센서가 달려 있어 총성이 울린 순간부터 선수가 출발한 사이의 시간을 1천분의 1초 단위까지 계산할 수 있다.



세이코는 "부정 출발이 심판진에 전달되는 데 0.1초밖에 걸리지 않아 경기를 빠르게 중단시키고 다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들어온 선수들의 순위를 판정하는 데는 초고속 카메라가 능력을 발휘한다.



경기장 위에 설치된 초고속 카메라는 1만분의 5초마다 선수들의 동작을 화면으로 찍어 작은 차이까지도 감지하고 우열을 가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트랙 옆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돼 선수들의 속도와 구간별 기록을 실시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중·장거리와 도로 종목에서도 전자 감응 장비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바로 계측할 수 있게 한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가슴과 등에 각자의 이름과 번호가 적힌 빕(Bib)을 붙이고 달린다.



이 빕에는 모두 7.5g의 소형 감응기가 부착돼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바로 기록을 계측할 수 있다.



1㎝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필드 종목에서도 첨단 장비가 심판의 일을 수월하게 해준다.



줄자를 이용해 직접 거리를 재던 과거와 달리 세이코가 사용하는 전자 거리 계측기는 적외선을 이용해 자동으로 거리를 계산해 준다.



선수나 원반, 창 등의 최종 낙하지점에 심판이 달려가 막대기를 꽂기만 하면 베이스라인에 설치된 계측기가 바로 기록을 뽑아내는 것이다.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는 카메라도 기록 계측에 이용된다.



경기장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가 전송해 주는 화면에서 심판이 착지 지점을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거리가 나오는 식이다.



이렇게 세이코의 첨단 장비가 자동으로 기록을 계산해 내면 모나코 테크놀로지는 이를 곧바로 그래픽으로 만들어 경기장 화면에 띄운다.



한 경기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종목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바로 경기장 전광판에 기록을 공개하기 때문에 관중은 쉽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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