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파주캠퍼스 5년 만에 백지화

입력 2011.08.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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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 사업이 5년 만에 백지화됐습니다.

이화여대는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에 추진해온 '파주 교육연구 복합단지' 사업을 포기한다는 공문을 파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이화여대는 사업 초기 땅값이 292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감정 평가 때 652억 원으로 올랐고 국방부의 감정평가액은 천750억 원으로 사실상 땅값 협의가 불가능하고 교육연구단지 확보에 대한 대학 내의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이화여대가 밝힌 사업 포기 이유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주민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등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파주 시민 천5백 명은 오늘 오후 이화여대 앞에서 파주캠퍼스 백지화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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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 파주캠퍼스 5년 만에 백지화
    • 입력 2011-08-19 14:14:05
    사회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 사업이 5년 만에 백지화됐습니다. 이화여대는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에 추진해온 '파주 교육연구 복합단지' 사업을 포기한다는 공문을 파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이화여대는 사업 초기 땅값이 292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감정 평가 때 652억 원으로 올랐고 국방부의 감정평가액은 천750억 원으로 사실상 땅값 협의가 불가능하고 교육연구단지 확보에 대한 대학 내의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이화여대가 밝힌 사업 포기 이유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주민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등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파주 시민 천5백 명은 오늘 오후 이화여대 앞에서 파주캠퍼스 백지화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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