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기자협 “한예슬 개인 문제로 치부 말라”

입력 2011.08.19 (14:40) 수정 2011.08.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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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했던 한예슬씨 파문과 관련해 이는 배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 제작 환경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연 배우가 하루 이틀 촬영 현장을 떠났다고 해서 결방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현재 제작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예슬씨의 촬영 거부는 생존을 위한 절규라고 규정하고 살인적인 촬영 일정을 강요하는 방송사와 제작사의 책임을 분명히 따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방송사와 제작사, 연기자가 표준 출연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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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연기자협 “한예슬 개인 문제로 치부 말라”
    • 입력 2011-08-19 14:40:02
    • 수정2011-08-19 15:45:56
    방송·연예
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했던 한예슬씨 파문과 관련해 이는 배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 제작 환경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연 배우가 하루 이틀 촬영 현장을 떠났다고 해서 결방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현재 제작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예슬씨의 촬영 거부는 생존을 위한 절규라고 규정하고 살인적인 촬영 일정을 강요하는 방송사와 제작사의 책임을 분명히 따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방송사와 제작사, 연기자가 표준 출연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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