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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도로 방호울타리 안전기준 허점”
입력 2011.08.19 (15:24) 수정 2011.08.19 (17:11) 정치
교통사고 때 차량의 도로이탈을 막기 위해 설치된 방호울타리의 시설 기준이 부실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이 오늘 공개한 도로안전시설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방호울타리 설치 기준 개정 이후 후속 조치가 미흡해 기존 시설의 89%에 대한 성능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교량 방호벽과 방호울타리와의 이음새 등은 교통사고 취약구간인데도 실물충돌시험에 의한 성능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단순히 설치규격 기준만 운용하고 있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49개 도로 천6백여 곳의 연결구간 가운데 천 4백여 곳이 보강 방안 없이 설계돼 지난해 인천대교 연결도로
버스 추락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제 방호울타리가 설치되는 곳이 아닌 일반 평지에서 충돌시험이 실시돼 실제 충돌에 견디는 비율도 시험값의 69%에 불과하다고 감사원은 덧붙였습니다.

감사원은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에 도로안전시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 감사원 “도로 방호울타리 안전기준 허점”
    • 입력 2011-08-19 15:24:49
    • 수정2011-08-19 17:11:52
    정치
교통사고 때 차량의 도로이탈을 막기 위해 설치된 방호울타리의 시설 기준이 부실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이 오늘 공개한 도로안전시설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방호울타리 설치 기준 개정 이후 후속 조치가 미흡해 기존 시설의 89%에 대한 성능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교량 방호벽과 방호울타리와의 이음새 등은 교통사고 취약구간인데도 실물충돌시험에 의한 성능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단순히 설치규격 기준만 운용하고 있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49개 도로 천6백여 곳의 연결구간 가운데 천 4백여 곳이 보강 방안 없이 설계돼 지난해 인천대교 연결도로
버스 추락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제 방호울타리가 설치되는 곳이 아닌 일반 평지에서 충돌시험이 실시돼 실제 충돌에 견디는 비율도 시험값의 69%에 불과하다고 감사원은 덧붙였습니다.

감사원은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에 도로안전시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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