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도사’ 이충희, 체육학 박사 됐다

입력 2011.08.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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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시절 '슛 도사'로 이름을 날렸던 이충희(52) KBS 해설위원이 19일 용인대에서 열린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 제목은 '프로농구팀 브랜드 연상과 브랜드 자산 - 관람 만족 및 관람 후 행동 관계'다.

이 위원은 "팬들이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나서 해당 팀의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게 되고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를 분석한 논문"이라고 설명했다.

송도고와 고려대를 나온 이충희 위원은 1992년 모교인 고려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19년 만에 박사가 됐다.

이 위원은 "2000년 한국체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려 했지만 도저히 시간이 되지 않아 포기했었다"며 "2008년 9월부터 용인대에서 재도전해 6학기 만에 학위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1997년 프로농구 LG의 창단 감독을 맡은 뒤 고려대, 동국대 사령탑을 지냈고 2007년에는 오리온스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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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슛 도사’ 이충희, 체육학 박사 됐다
    • 입력 2011-08-19 16:30:51
    연합뉴스
농구선수 시절 '슛 도사'로 이름을 날렸던 이충희(52) KBS 해설위원이 19일 용인대에서 열린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 제목은 '프로농구팀 브랜드 연상과 브랜드 자산 - 관람 만족 및 관람 후 행동 관계'다. 이 위원은 "팬들이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나서 해당 팀의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게 되고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를 분석한 논문"이라고 설명했다. 송도고와 고려대를 나온 이충희 위원은 1992년 모교인 고려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19년 만에 박사가 됐다. 이 위원은 "2000년 한국체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려 했지만 도저히 시간이 되지 않아 포기했었다"며 "2008년 9월부터 용인대에서 재도전해 6학기 만에 학위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1997년 프로농구 LG의 창단 감독을 맡은 뒤 고려대, 동국대 사령탑을 지냈고 2007년에는 오리온스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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