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꼴찌 잡고 실업축구 단독 2위

입력 2011.08.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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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이 '꼴찌' 목표시청을 잡고 정규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창원시청은 19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나란히 1골 1도움을 거둔 김제환과 김준태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9승5무5패(승점 32)가 된 창원시청은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고양 국민은행(승점 36)에 승점 4점차로 추격하면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창원시청은 전반 2분과 전반 5분에 목포시청의 공격수 권순학에게 연속으로 벼락골을 내주며 힘들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45분 김제환의 추격골이 터지며 전반을 1-2로 마친 창원시청은 후반 33분 김제환의 도움을 받은 김준태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창원시청은 2분 뒤 동점골의 주인공 김준태의 패스를 박재완이 역전 결승골로 만들어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에 나선 대전한수원은 안산 할렐루야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6위 수원시청(승점 28)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7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천안시청은 김해시청을 3-1로 물리쳤고, 부산교통공사는 강릉시청과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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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꼴찌 잡고 실업축구 단독 2위
    • 입력 2011-08-19 21:34:09
    연합뉴스
창원시청이 '꼴찌' 목표시청을 잡고 정규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창원시청은 19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나란히 1골 1도움을 거둔 김제환과 김준태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9승5무5패(승점 32)가 된 창원시청은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고양 국민은행(승점 36)에 승점 4점차로 추격하면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창원시청은 전반 2분과 전반 5분에 목포시청의 공격수 권순학에게 연속으로 벼락골을 내주며 힘들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45분 김제환의 추격골이 터지며 전반을 1-2로 마친 창원시청은 후반 33분 김제환의 도움을 받은 김준태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창원시청은 2분 뒤 동점골의 주인공 김준태의 패스를 박재완이 역전 결승골로 만들어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에 나선 대전한수원은 안산 할렐루야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6위 수원시청(승점 28)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7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천안시청은 김해시청을 3-1로 물리쳤고, 부산교통공사는 강릉시청과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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