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름 평균 수온 1~3도↓…오징어 ‘품귀 현상’
입력 2011.08.19 (22:03)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기후 변화로 바뀐 것은 이뿐 만이 아닙니다.

요즘 동해안 직접 가서 오징어를 사려 해도 한 마리에 만원이나 하고... 이마저도 구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권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주문진항 어판장입니다.

하지만, 오징어가 있어야 될 수조마다 텅 비어 있습니다.

<인터뷰> 윤풍길(인천시 학익동) : "(산 오징어가)너무 안 나니까 헛걸음했어요. 인천에서 여기까지 와서..."

귀하다 보니, 1마리 최고 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배 넘게 뛰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자(주문진 수산시장 상인) : "1마리 1만 원이라 그러면 바가지 썼다고 난리가 나죠. 우리는 사 가지고 팔 수 없어요."

지난 한 달 보름 동안 강원 동해에서 잡힌 오징어는 4,600여 톤으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칩니다.

여름철 평균 수온이 평년보다 1도~3도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찬 '북한 한류'는 동해 중부까지 내려왔지만, 따뜻한 '동안 난류'는 제대로 올라오지 못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종화(동해 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 : "불규칙한 냉수대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 한류가 연안 쪽으로
남하함으로써 낮은 수온을 형성했습니다."

이 때문에 조업 포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릉 주문진항의 경우 오징어잡이 어선 80여 척이 사흘째 조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기후 변화로 바다 수온에 큰 변화가 오면서 어종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 여름 평균 수온 1~3도↓…오징어 ‘품귀 현상’
    • 입력 2011-08-19 22:03:55
    뉴스 9
<앵커 멘트>

기후 변화로 바뀐 것은 이뿐 만이 아닙니다.

요즘 동해안 직접 가서 오징어를 사려 해도 한 마리에 만원이나 하고... 이마저도 구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권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주문진항 어판장입니다.

하지만, 오징어가 있어야 될 수조마다 텅 비어 있습니다.

<인터뷰> 윤풍길(인천시 학익동) : "(산 오징어가)너무 안 나니까 헛걸음했어요. 인천에서 여기까지 와서..."

귀하다 보니, 1마리 최고 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배 넘게 뛰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자(주문진 수산시장 상인) : "1마리 1만 원이라 그러면 바가지 썼다고 난리가 나죠. 우리는 사 가지고 팔 수 없어요."

지난 한 달 보름 동안 강원 동해에서 잡힌 오징어는 4,600여 톤으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칩니다.

여름철 평균 수온이 평년보다 1도~3도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찬 '북한 한류'는 동해 중부까지 내려왔지만, 따뜻한 '동안 난류'는 제대로 올라오지 못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종화(동해 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 : "불규칙한 냉수대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 한류가 연안 쪽으로
남하함으로써 낮은 수온을 형성했습니다."

이 때문에 조업 포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릉 주문진항의 경우 오징어잡이 어선 80여 척이 사흘째 조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기후 변화로 바다 수온에 큰 변화가 오면서 어종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