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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경기 난투극, 엇나간 美·中 외교
입력 2011.08.19 (22:0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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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조지타운 대학교 농구부 선수들을 대동했습니다.



농구경기를 통해 두 나라 친선을 도모하자는 뜻이었는데 그 농구경기가 난투극으로 얼룩졌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4쿼터 64 대 64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미중 친선 경기가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선수들이 뒤엉켜 주먹과 발이 오가더니 패싸움으로 발전했습니다.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가세해 코트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덩크슛을 시도한 중국선수가 미국선수에게 가로막혀 넘어진 뒤 오간 언성이 난투극으로 번진 겁니다.



흥분한 관중도 물병과 의자를 던지는 등 사태가 수습되지 않자 경기는 결국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니판(베이징 시민) : "싸울 필요가 없죠. 친선경기니까 친선이 우선이고 경기는 두 번째죠. 감정 컨트롤을 못한 것 같아요."



미국팀은 바이든 부통령의 방중에 맞춰 미중 우호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중국을 찾았습니다.



바이든 부통령도 방중 첫날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찾은 곳이 농구장일 만큼 스포츠 외교에 공을 들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난투극이 "불행한 사건"이라고 규정했고, 중국 정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 1972년 핑퐁 외교 효과를 노린 미중 농구 외교는 난투극으로 빛을 잃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양국관계에 미칠 영향에 양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 친선경기 난투극, 엇나간 美·中 외교
    • 입력 2011-08-19 22:04:00
    뉴스 9
<앵커 멘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조지타운 대학교 농구부 선수들을 대동했습니다.



농구경기를 통해 두 나라 친선을 도모하자는 뜻이었는데 그 농구경기가 난투극으로 얼룩졌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4쿼터 64 대 64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미중 친선 경기가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선수들이 뒤엉켜 주먹과 발이 오가더니 패싸움으로 발전했습니다.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가세해 코트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덩크슛을 시도한 중국선수가 미국선수에게 가로막혀 넘어진 뒤 오간 언성이 난투극으로 번진 겁니다.



흥분한 관중도 물병과 의자를 던지는 등 사태가 수습되지 않자 경기는 결국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니판(베이징 시민) : "싸울 필요가 없죠. 친선경기니까 친선이 우선이고 경기는 두 번째죠. 감정 컨트롤을 못한 것 같아요."



미국팀은 바이든 부통령의 방중에 맞춰 미중 우호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중국을 찾았습니다.



바이든 부통령도 방중 첫날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찾은 곳이 농구장일 만큼 스포츠 외교에 공을 들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난투극이 "불행한 사건"이라고 규정했고, 중국 정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 1972년 핑퐁 외교 효과를 노린 미중 농구 외교는 난투극으로 빛을 잃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양국관계에 미칠 영향에 양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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